서울근교나들이 곤지암화담숲 탐방기

서울근교나들이 곤지암화담숲 탐방기

주말이면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가까운 거리에 부담없이 나들이를 즐기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떠올르지 않을 때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곤 하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인데요 서울 제가 거주하고 있는 양천구에서도 60여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라 부담없어 좋습니다.

곤지암 화담숲 탐방기에 앞서 관람시간 등 안내정보 먼저 보겠습니다.

관람시간은 주중 8시30분부터 오후 6시 /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입장마감 17시)

관람시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단 입구앞 편의점에서 사는 음식물음 반입 가능)

이용요금은 개인적으로 판단했을때는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성인 1만원, 경로/청소년 8천원, 어린이 6천원

장애인1급+동반자, 국가유공자1급+동반자, 24개월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시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http://hwadamsup.com)

주차시설은 곤지암리조트 주차장을 활용합니다. 따로 주차요금은 받지 않습니다.

주차타워에 주차후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순환버스(무료) 탑승후 화담숲 매표소 입구로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후 입구에 들어서자마 보이는 멋진 나무입니다.

평일날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찍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매표소앞에서 화담숲 산책코스를 먼저 확인후 코스를 예측하고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원하는 승강장까지 이동후 산책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매표소앞에서 미리 산책코스를 시뮬레이션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숲 산책코스(완만한 데크산책길) : 모노레일 2승강장 약1.9km / 약 40분 소요

숲 테마원 코스 : 모노레일 2승강장~ 원앙연못 코스 약 3.4km / 약 80분소요

입구에 들어서 모노레일 승강장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다람쥐들이 마구 뛰어다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반갑고 신기한데 산책하다보면 워낙 많이 출현해서 식상해지기 까지 합니다~

더운 여름엔 시원한 계곡물이 최고죠 하지만 사진으로 찍은 곳에는 출입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발 담그려고 뛰어들면 안됩니다. 따로 발담글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뒀으니 그곳을 이용해보세요.

숲 산책을 하다보면 활짝 핀 예쁜꽃들도 곳곳에 눈에띄어 산책길이 더욱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도 꽃이나 나무들의 이름을 표시해둔점은 내방객들을 배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곤지암화담숲 산책코스중 가장 맘에 들었던 자작나무 숲 입니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가지 않는다면 자작나무 숲을 추천드립니다.

주말부터 시작한 태풍과 장맛비의 영향으로 이번주도 맑은 날씨 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고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에 서울근교나들이 하기좋은 곤지암화담숲 탐방 추천드립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 기준으로 거리와 시간입니다.

경기도 수도권에 거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한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듯 합니다.

LG상록재단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늘 푸른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취지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디 자연그대로 깨끗하게 보존해서 오랜기간 우리 곁에 남아있길 바랍니다.